애호박 채 전 밀가루 없이 바삭하게 만드는 백종원 레시피
장마로 비가 오락가락하는 요즘 전 부쳐 먹기 좋은 때입니다. 지글지글 전 부치는 소리를 들으면 비가 와서 축축한 마음도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애호박은 둥글게 잘라 밀가루와 달걀옷 입혀 부쳐 먹어도 맛있고 곱게 채를 썰어 건새우와 청양고추 넣고 부쳐먹어도 일품입니다.
이번에는 밀가루나 부침가루없이 감자전분가루 4숟가락 넣고 만들어 소화도 잘되고 바삭함이 최고였습니다. 바로 백종원 샘의 레시피인데요. 아침부터 비가 오는 오늘도 생각나게 하는 맛입니다. 사이사이 씹히는 청양고추도 맛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애호박은 최대한 곱게 채를 썰고 취향대로 양파도 채썰어 넣고 소금에 10분간 절여 줍니다.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넣어주고 건새우도 굵게 다져 넣은 후 감자전분가루 넣어 반죽해서 식용유 두른 팬에 부쳐내면 완성입니다. 애호박 채 전 상세한 레시피 적어 보았습니다.
애호박채전 재료
- 애호박 1개(2장분량)
- 건새우 1/2컵
- 감자전분 4 밥숟가락
- 청양고추 2개
- 양파 1/2개
- 소금 1/4 밥숟가락
애호박 채 전 반죽 준비하기
1. 애호박 1개는 최대한 얇게 채 썰어 볼에 담아 줍니다.
2. 양파 1/2개도 얇게 채썰어 넣어 줍니다. (백종원 레시피에는 없지만 넣어 봤는데 달달하고 씹는 맛이 있어 좋습니다)
3. 채 썬 애호박과 양파에 맛소금 1/4 밥숟가락 넣고 10분간 절여 주면 오른쪽처럼 물이 생깁니다.
4. 절여지는 동아 준비한 청양고추 2개는 송송 썰어 줍니다.(고추는 취향대로 선택합니다)
5. 건새우 1/2 종이컵은 도마 위에서 썰어도 되지만 종이컵에 담긴 상태로 가위로 잘라 주면 튀지 않고 편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 단,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곱게 갈아주는 걸 추천합니다. 입안에서 껄끄러운 느낌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애호박 채 전 반죽 완성하기
6. 소금을 넣어 10여 분간 절인 애호박과 양파채 위에 썰어놓은 고추와 건새우를 모두 넣습니다.
7. 여기에 감자전분가루를 4 밥숟가락 수북이 넣어 주고 잘 섞어 줍니다.
8. 감자전분가루와 잘 섞어 주면 애호박과 양파에서 수분이 나와 재료들이 어느 정도 엉겨 붙습니다. 애호박 1개의 양이면 애호박 채 전 부침 2장 정도 만들 수 있습니다. 미리 반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애호박채전 부치기
9.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가열합니다.
10. 만들어놓은 반죽의 반을 올려 최대한 얇게 펼쳐 줍니다.
11. 전의 테두리 부분이 어느 정도 익고 바삭한 느낌이 나면 프라이팬을 들고 이리저리 움직여 봅니다.
12. 반죽이 잘 돌아다니면 뒤집어도 된다는 신호입니다. 뒤집기 전에 전의 중앙에만 식용유 2 밥숟가락을 뿌려 줍니다.
▶ 그냥 뒤집으면 가운데가 바삭하지 않게 부쳐지는데 뒤집기 전에 식용유를 뿌리고 뒤집으면 가운데까지 바삭하게 부칠 수 있습니다.
13. 한쪽면이 잘 익은 뒤에 뒤집어야 찢어지지 앉게 잘 뒤집을 수 있습니다. 양쪽면을 골고루 익혀준 후 접시에 담아 줍니다.
완성된 애호박 채 전은 바삭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최고입니다. 양파를 넣어 아삭한 맛까지 좋네요.
간도 잘 맞아서 간장 없어도 맛있지만 초간장을 찍어먹음 기름진 맛이 좀 덜 하겠지요. 초간장은 간장과 식초를 1:1로 넣고 고춧가루 톡톡 뿌려 만들면 간단합니다. 식초의 양은 취향대로 조절하면 되고요. 애호박 채 전 만드는법 어렵지 않아 비오는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전이 하나더 추가 되었습니다. 애호박채전 레시피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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