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고구마순 볶음 여름 제철 반찬 들깻가루 넣어 고소하게 만들기
가을에 수확할 고구마가 밭에서 한창 자라고 있는 여름이네요. 고구마 수확전에 고구마순을 따서 볶음이나 김치등을 만들어 먹습니다. 작년 이맘때 고구마순을 잔뜩 구입해 쟁여두고 먹었었는데 특히 고구마순 볶음이 생각납니다. 고구마순 요리법은 다양하지만 알토란 고구마순 볶음 레시피는 쉽고 기억하기 좋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생고구마순을 끓는물에 소금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군뒤에 껍질을 벗겨 줍니다. 데쳐서 껍질을 벗기면 훨씬 수월합니다. 껍질 벗긴 고구마순은 먹기좋게 자르고 멸치액젓과 들기름, 다진 마늘등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친뒤에 팬에 넣고 센불로 볶다가 물을 조금더 추가한후 마지막에 거피된 들깻가루를 넣으면 완성됩니다. 양념을 한 뒤에 볶아서 씹을때 마다 속까지 양념이 배어 맛있고 들깻가루를 넣어 궁극의 고소을 맛볼 수 있습니다. 상세한 레시피 정리했습니다.
고구마순 볶음 재료
- 소금 2큰술
- 고구마순600g
- 들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멸치액젓 3큰술
- 매실청 3큰술
- 채 썬 양파 반 개(100g)
- 어슷썰기한 청양고추 2개
- 채 썬 홍고추 2개
- 물 반컵(100ml)
- 거피 된 들깻가루 5큰술
고구마순 삶기 손질하기
1. 끓는물에 소금 2큰술을 넣어 주고 준비한 고구마순600g을 넣고 3~5분간 데쳐 줍니다.
2. 데친 고구마순 3~5분뒤에 건져 찬물에 넣고 식혀 줍니다.
3. 데친 고구마순은 찬물에 헹궈 건진다음 껍질을 벗겨 줍니다.
▶ 고구마순을 데쳐주면 생으로 껍질을 벗길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껍질을 벗겨낼 수 있습니다.
4. 껍질을 모두 벗긴 고구마순은 먹기 좋은 길이 5cm정도로 잘라 줍니다.
고구마순 양념하기
5. 준비한 고구마순에 들기름 2큰술을 넣어 줍니다.
6. 다진 마늘 2큰술을 넣어 줍니다.
7. 멸치액젓 3큰술과 매실청 3큰술을 넣고 양념이 베도록 1분정도 골고루 버무립니다.
고구마순 볶음 완성하기
8. 팬에 양념해 놓은 고구마순을 모두 넣고 센불로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센 불에서 2분간 볶아 줍니다.
9. 2분뒤에 채 썬 양파 반 개(100g)를 넣어 줍니다.
10. 어슷썰기한 청양고추 2개와 채 썬 홍고추 2개를 넣습니다.
11. 물 반컵(100ml)를 넣어 줍니다.
12. 마지막으로 거피 된 들깻가루 5큰술을 넣어 줍니다.
▶ 들깻가루를 넣으면 수분이 흡수되어 사라지고 양념이 고구마순에 흡착이 잘 되어서 맛있는 고구마순 볶음을 완성 할 수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고구마순은 말린 고구마순보다 아삭한맛이 특징입니다. 미리 양념해서 볶아내니 양념이 잘 베이고 고구마순과 잘 어울리는 매실청을 넣어 은은한 단맛을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넣은 거피된 들깻가루는 주재료인 고구마순에 양념을 착붙게 해서 더욱 맛있는 고구마순 볶음을 완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매실청과 들깻가루는 꼭 추천드립니다. 고구마순 볶음 레시피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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