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장 만드는방법(달래 간장 만들기)부터 달래 손질법 알려드려요.
봄이 온다 하면 생각나는 식재료중 하나는 달래입니다. 달래 다져 넣어 간장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콩나물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달걀 프라이 하나에 밥을 비벼도 너무 맛있죠. 조금만 넣어도 봄의 향기를 느끼기에 충분하지요. 최상의 향긋함을 위해서 익혀 먹는 것보다는 생으로 먹는 걸 추천합니다.
생으로 먹는 방법중에 가장 인기 좋은 건 달래 간장 레시피입니다. 두부를 구워 올려 먹어도 되고 김을 구워 싸 먹어도 정말 맛있거든요. 오늘은 달래 간장 만드는 법 중에서 김수미 선생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짜지 않고 간도 딱 좋아서 달걀 프라이에 쓱쓱 비벼 먹었다지요. 그럼 달래장 만들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달래장(달래간장) 재료
- 달래 80g
- 홍고추 1/2개(잘게 다진 것)
- 청양고추 2개(잘게 다진 것)
- 양조간장 8숟가락
- 다진 마늘 1/2숟가락
- 고춧가루 1/2~1숟가락(취향대로)
- 매실액 2숟가락
- 물 3숟가락
- 통깨 1숟가락
- 참기름 1숟가락(먹기 전에 넣기)
달래 손질법
1. 흙이 묻은 달래는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흔들어 씻어 줍니다.
2. 한번 씻어 건진 후에 뿌리 부분을 다듬어 주는데 뿌리 부분에 뿌리 말고 굵게 올라온 부분을 손톱으로 떼어내고 칫솔을 이용해 빗어 주듯이 닦아내면 깨끗해집니다.
3. 누런 잎 부분도 떼어내고 껍질을 다듬어 내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 달래를 다듬는 일이 손이 많이 가서 번거롭긴 하지만 달래의 향긋함을 포기할 수 없어 인내하면서 다듬었네요. 나중에는 뿌리 부분을 그냥 칼로 잘라내고 물에 헹궈주니 다듬는 속도가 훨씬 빨라졌습니다. 뿌리를 잘라내고 다듬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달래장 만들기 (달래 간장 만들기)
4. 달래 80g은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고 홍고추와 청양고추, 다진 마늘 등을 미리 준비합니다.
5. 달래의 뿌리와 머리 부분은 칼등을 세워서 두드려 주고1cm 길이로 잘게 잘라 볼에 담아 둡니다.
6.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 줍니다. 요즘 청양고추는 많이 맵지 않아서 함께 넣어도 괜찮았습니다.
7. 달래와 고추를 함께 담아주고 다진 마늘 1/2숟가락을 넣어 줍니다.
8. 양조간장 8숟가락과 고춧가루 1숟가락을 넣고 매실액 2숟가락을 넣어 줍니다.
9. 통깨 1숟가락을 넣은 후 농도와 간을 맞추기 위해 생수 3숟가락을 넣어 줍니다. (물로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 주면 됩니다)
10. 재료와 양념을 함께 넣고 잘 섞어준 후에 냉장고에서 1~2시간 숙성 후에 먹음 더 맛있습니다.
달래장(달래 간장) 맛있게 먹는 방법
양념재료 중에서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양념을 만들 때 넣지 않고 달래장을 먹기 전에 넣어주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향도 더 좋고 달래의 신선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달래 간장 먹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한 건 달걀 프라이에 비벼 먹는 방법인데요. 밥 위에 프라이 하나 올리고 달래장을 넉넉히 올린 다음 참기름을 반 숟가락 올려 비버 먹음 되겠습니다.
콩나물밥을 해서 비벼도 맛있고요. 두부를 팬에 구워서 달래장 올려 내면 그 또한 맛있네요. 사진처럼 김을 구워 밥과 함께 싸 먹어도 꿀맛입니다. 달래를 씹을 때마다 봄기운을 느끼기 좋아요. 달래장(달래 간장) 만드는 레시피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쫄갈비 알토란 임성근 양념장 레시피 맛있게 만드는 법 (0) | 2021.03.18 |
---|---|
오이김치 맛있게 무르지 않게 담그는법 아삭아삭 시원한맛 오이깍두기 (0) | 2021.03.17 |
알토란 닭볶음탕 황금레시피는 국물맛이 깔끔한 이보은 레시피 (0) | 2021.03.11 |
말린 취나물 볶음 삶는방법과 맛있게 하는 법 (알토란 레시피) (0) | 2021.03.06 |
알배기 배추국 된장과 보리새우로 구수하게 끓이기(배추된장국) (0) | 2021.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