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알토란 총각김치 황금레시피

통째로 들고 아작아작 씹어 먹음 소리도 맛도 좋은 알타리김치. 오늘은 가을 알타리무로 담그는 알타리김치 레시피 정리 해봅니다. 가을무는 특히 영양도 높고 맛도 좋아서 배추김치 대신 담가놓으면 인기 좋습니다. 새콤하게 익은 알타리김치는 들기름 넣고 오래도록 푹 끓여 먹음 맛있어서 한번 만들때 넉넉하게 담가 둡니다. 특히 좋아하는 레시피는 알토란 스타일 인데요. 참고하는 이유는 감칠맛이 끝내주기 때문입니다.

알타리(총각무)는 손질해서 소금물에 절입니다. 쪽파에도 소금을 뿌려 절여서 준비합니다. 믹서에 양파와 배, 생새우와 새우젓, 멸치액젓과 황태육수 넣고 갈아 주고 여기에 고춧가루, 다진마늘, 생강 등을 넣고 양념을 만듭니다. 절인무와 쪽파에 양념을 발라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고 마지막에 남은 양념에는 황태육수와 소금을 넣고 김치국물을 만들어 알타리김치 위에 부어 배춧잎을 덮어 완성합니다. 하루정도 실온에서 숙성한 후 냉장보관해 먹으면 되는 레시피 입니다.

알타리와 쪽파 절이기 재료

알타리 2단(약4kg)
물 10컵
천일염 1컵
쪽파 400g

김치양념 재료

양파 반개(약 100g)
배 반 개(200g)
새우살 약 1컵
새우젓 반 컵
멸치 액젓 반컵(100ml)
황태 육수 2컵(400ml)
고춧가루 2컵
찹쌀풀 1컵
다진 마늘 6큰술
설탕 2큰술
다진 생강 1큰술

김치국물 재료

황태육수 2컵(400ml)
소금 2큰술

1컵 = 200ml, 1큰술 = 2밥숟가락(깍아서 계량)

알타리 손질해 절이기

1. 알타리 2단(약4kg)은 억센 무청만 떼어낸 뒤에 깨끗이 씻어서 준비 합니다.

2. 깨끗하게 씻은 알타리는 굵기에 따라 한번 또는 두번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냅니다. 칼집을 낼때 줄기와 붙어 있는 밑동 부분은 2cm정도 남겨 둡니다.

3. 물 10컵을 준비하고 천일염 1컵을 넣고 소금을 녹입니다.

4. 녹은 소금물에 칼집 낸 알타리를 넣고 4시간 정도 절입니다. 중간인 2시간이 될쯤에 한번 뒤집어 줍니다.

▶ 무청 부분은 소금물을 묻혀만 주고 무 부분은 소금물에 잠기도록 절입니다.

쪽파 절이기

5. 볼에 다듬어 씻은 쪽파 400g을 머리쪽이 볼에 담겨지도록 넣고 소금 1큰술을 뿌려 줍니다.

6. 소금이 잘 녹도록 약간의 물을 뿌린 후 20분~30분간 절입니다.

알타리김치 양념 만들기

7. 믹서에 양파 반개(약 100g)과 배 반 개(200g)을 잘라 넣습니다.

8. 감칠맛을 위해 손질한 새우살 약 1컵과 새우젓 반 컵을 넣습니다.

▶김치 양념에 새우살을 넣으면 감칠맛과 단맛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9. 이어서 멸치액젓 반컵(100ml)와 황태 육수 2컵(400ml)를 넣고 곱게 갈아 줍니다.

▶ 황태 육수는 멸치 육수보다 훨씬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10. 믹서에 간 재료를 볼에 옮겨 담고 고춧가루 2컵을 넣고 섞어 줍니다.

11. 찹쌀풀 1컵을 넣습니다.

▶ 찹쌀풀 만드는 방법은 물 2컵(400ml)에 찹쌀가루 3큰술을 넣고 잘 섞은후 한소끔 끓여 차갑게 식혀 준비합니다.

12. 다음으로 다진 마늘 6큰술과 설탕 2큰술을 넣습니다.

13. 양념에 마지막으로 다진 생강 1큰술을 넣고 뭉치지않게 잘 섞어 줍니다.

알타리와 양념 버무려 김치 완성하기

14. 절인 알타리와 쪽파는 한번정도 씻어 물기를 빼서 준비한 뒤 골고루 양념에 버무려 밀폐 용기에 담습니다.

15. 양념을 다 버무린 후에 볼에 남은 양념에 황태육수 2컵(400ml)과 소금 2큰술을 넣어 섞어서 국물을 만듭니다.

16. 만든 국물을 밀폐 용기에 부어 줍니다.

▶ 알타리김치에는 국물이 많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김치국물을 만들어 부어 주면 맛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

17. 마지막으로 절인 배춧잎을 위에 덮어 실온에서 하루정도 숙성 후에 냉장 보관합니다.

▶ 모든 김치는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 맛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배춧잎을 덮어주는게 좋습니다. 만약 배춧잎이 없을때는 비닐을 덮어 공기접촉을 막아 줍니다.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한번더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