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황금 레시피 (백 파더 떡국)
요즘 저의 집밥 레시피 고민을 덜어주는 프로중의 하나인 '백 파더의 요리를 멈추지 마'에 소개되었던 떡국 레시피로 주말 아침에 떡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육수를 오래 우려내지 않아도 소불고기 거리로 간단하게 끓여 먹으니 번거롭지 않아 좋은 레시피 더군요.
불고기거리 듬뿍 넣고 떡과 만두까지 넣고 지단대신 저는 계란을 그대로 풀어 넣어 번거로움을 한 번 더 줄여 주었습니다. 떡국 끓이기 어렵지 않더라고요.^^ 백 파더 레시피에 저만의 계란 풀기로 간편하게 끓여낸 떡국 레시피 상세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재료(2인기준)
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 불고기용 소고기 2컵
- 떡국떡 3컵
- 만두 4개
- 국간장 1숟가락
- 멸치액젓(또는 까나리 또는 참치액) 1숟가락
- 계란 1개
- 파 1/3컵
- 소금 1/5숟가락
- 후추 톡톡톡
떡국 끓이는 법
1. 2인분 기준으로 떡국떡은 3컵은 준비하고 만두는 4개(냉동 만두로 1인 2개) 준비합니다.(저는 4인 가족이라 2배로 준비했습니다.)
2. 2인분 기준으로 달걀 1개와 송송 썬 대파 1/3컵을 미리 준비해 둡니다.
▶저의 경우는 계란 지단을 만들지 않고 그냥 풀어 넣었습니다. 지단을 만들어 올리면 보기에 좋고 풀어 넣으면 부드러운 맛이 좋습니다.
3. 불고기용 소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2컵을 준비합니다.
4. 팬에 식용유 1숟가락과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썰어놓은 소고기를 볶아 줍니다.
5. 떡국떡은 산화제로 인해 신맛이 날 수 있으니 넣기 전에 미리 물에 담가 둡니다.
6. 팬에서 볶던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 5컵 중에 2컵만 넣고 끓여 줍니다.
7. 고기 국물이 끓으면 국간장 1숟가락과 액젓 1숟가락을 넣어 10분 정도 더 끓입니다.(간장을 넣은 뒤에 더 끓여주면 고기에 간이 베어 더 맛있답니다. 그리고 액젓 대신 참치액을 넣어도 좋습니다. 전 액젓 향이 부담스러워서 늘 참치액을 사용하는데 감칠맛은 그대로라 액젓 대신 사용하기 좋습니다.)
8. 10분 정도 끓인 뒤에 물 5컵 중의 남은 3컵을 마저 넣어 줍니다.
9.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떡을 모두 넣고 이어서 만두도 넣어 줍니다. (냉장 만두는 떡이 끓어오른 다음에 넣고 냉동만두는 익는 시간을 고려해 떡과 함께 넣어 줍니다)
10.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끓으면 맛을 본 다음에 싱겁다면 소금 1/3숟가락으로 간을 맞춥니다.
11. 센 불에서 끓이다 보면 떡이 익어서 위로 둥둥 떠오릅니다. 이쯤이면 떡이 익었다는 신호죠. 만두가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보고 확인합니다.
12. 만두와 떡이 익었다면 풀어 두었던 계란을 빙글 돌려 가며 끓고 있는 떡국에 넣어 줍니다.
▶백 파더는 지단을 부쳐서 넣어 주었습니다. 프라이팬에 얇게 부쳐서 반은 마름모로 썰고 반은 돌돌 말아 채를 썰어주면 달걀지단이 완성됩니다.
13. 계란 풀고 바로 송송 썬 파를 넣어 완성합니다.
이렇게 고기 듬뿍 들어간 떡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떡만둣국이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1인당 만두 2개씩 담아 주니 양도 적당합니다. 불고기 거리로 만들고 액젓을 넣으니 육수 없이도 맛있는 떡국이 완성되네요.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빠르게 끓여서 아침으로 내어 주니 든든하다고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고기가 많아 더 맛있다고 하네요. 얇은 고기라 부드럽게 잘 넘어 가나 봅니다. 떡국 만드는 법 어렵지 않게 백 파더 레시피로 만들어 보세요.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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