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요리 알토란 양배추전 만들기 (오꼬노미야끼)
양배추 한통을 사면 여러 요리에 활용하고도 항상 넉넉히 남습니다. 그럴 때 채 썰어 전을 부쳐 먹으면 양배추도 많이 소비할 수 있고 섬유질이 많은 양배추를 한 번에 많은 양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양배추 전 레시피 자주 활용합니다. 특히 알토란에 소개되었던 레시피를 주로 활용하는데 채 썬 양배추에 사과와 맛살을 함께 넣어 양배추뿐 아니라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맛살이 없을땐 채 썬 고기나 햄, 소시지 등을 넣어 주면 심심하지 않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양배추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도 간편하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지만 비주얼과 맛을 참 좋습니다.
양배추 외 갖은 재료에 달걀옷을 입힌 후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섞어 반죽해서 넉넉하게 기름 두른 팬에 부쳐냅니다. 취향에 따라 데리야끼 소스와 가쓰오부시만 추가해 주면 일본음식인 오꼬노미야끼와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알토란 양배추 전에 저만의 방법을 더한 양배추 전 레시피 시작하겠습니다.
양배추전 재료
- 양배추 300g
- 채 썬 청양고추 3개
- 채 썬 홍고추 3개
- 채 썬 사과 1개
- 맛살 10개(200g)
- 달걀 3개
- 부침가루 5큰술
- 튀김가루 5큰술
- 식용유 넉너히
- 가쓰오부시 가루
- 데리야끼 소스
양배추 전 반죽하기
1. 양배추 300g은 채를 썰어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 후 준비합니다.
2. 양배추와 함께 채 썬 청양고추 3개와 채 썬 홍고추 3개를 넣어 줍니다.
3. 사과는 껍질을 제거 후에 채 썬 사과 1개를 넣어 줍니다.
▶ 양배추 전에 채 썬 사과를 넣으면 자연스럽게 단맛을 내주고 상큼함을 더해주어 전의 느끼함을 잡아 줍니다.
4. 마지막으로 맛살 10개(200g)를 잘게 찢어 넣어 줍니다. (맛살 없다면 대신 햄이나 소시지 등을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5. 달걀 3개는 곱게 풀어서 볼에 함께 넣어 달걀이 골고루 무쳐지도록 버무려 줍니다.
6. 달걀 푼물을 버무려놓은 재료에 부침가루 5큰술과 튀김가루 5큰술을 넣고 양손으로 가볍게 섞어 줍니다.(부침가루 자체에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습니다.)
▶ 전을 부칠 때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로 섞어 반죽하면 전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완성됩니다.
양배추 전 완성하기
7.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양배추전 반죽을 얇게 올려 줍니다.
8. 양면이 노릇해지도록 부쳐 냅니다.
양배추 전을 오꼬노미야끼로 즐기기
얇게 부치면 바삭함이 정말 좋고 씹을 때마다 사과향이 나서 풍미가 좋습니다. 저는 반죽을 넉넉하게 넣고 두툼하게 오꼬노미야끼 스타일로도 부쳐보았습니다.
부쳐낸 양배추 전은 한입 크기로 자르고 데리야끼 소스를 뿌리고 가쓰오부시 가루를 약간만 뿌려 주어도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취향대로 마요네즈를 함께 곁들여도 좋고요.
그냥 먹을 때보다 데리야끼 소스와 가쓰오부시 올려주면 훨씬 맛있습니다.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과 사과의 상큼한 향, 그리고 맛살의 감칠맛에 고추의 매콤함, 그리고 바삭함이 어우러져 다양한 식감과 맛의 향연입니다. 오늘 같은 주말 만들어 먹기 좋은 양배추 전 레시피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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