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콩전 병아리콩으로 만드는 고소한 병아리콩 요리
올봄엔 비가 참 자주 옵니다. 비 오는 날 부쳐먹는 전은 빗소리를 들으며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고 고소하게 느껴집니다. 마침 오늘도 비가 내리니 전 생각이 절로 나네요. 이럴 때 전이죠.
비도 오고 전도 생각나고 해서 찾아보니 알토란에서 소개된 병아리콩을 이용한 콩전에 눈에 띄었습니다. 요즘 병아리콩을 밥 지을 때 넣어 먹고 있는데 그 병아리콩으로 콩전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레시피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병아리콩은 껍질이 얇아서 콩전을 만들었을 때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옥수수처럼 고소한 맛이 나서 전으로 부쳐 놓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병아리콩을 이용한 콩전 만드는 방법 시작합니다.
콩전 재료
- 병아리콩 3컵(560g)
- 돼지 앞다리살 160g
- 배추김치 100g
- 다진 양파 반 개
- 다진 대파(흰부분만) 반 대
- 씨를 제거후 채 썬 홍고추 1개
- 씨를 제거후 채 썬 청양고추 2개
- 불린 후 채 썬 목이버섯 150g(불리기 전 30g)
- 소금 2꼬집
- 백 후춧가루 1꼬집
- 습식 쌀가루 약 반 컵
- 식용유
- 들기름
병아리콩 불려서 삶기
1. 병아리콩 3컵(560g)을 준비해 찬물에 담가 5시간 정도 불립니다. 밥에 담가 다음날 아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끓인 후 불려놓은 콩 3컵 중 2컵을 10분간 삶아 줍니다. 불린 콩 나머지 1컵은 삶지 않고 사용합니다.
▶ 삶은 병아리콩은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삶지 않은 콩 1컵은 바삭한 식감을 내주니 나누어서 조리합니다.
콩전 반죽하기
3. 삶은 병아리콩과 불리기만 한 병아리콩은 믹서에 함께 넣고 갈아 볼에 담아주고 간 돼지 앞다리살 160g을 넣어 줍니다.
4. 익은 배추김치 100g을 고춧가루 없게 헹군 뒤에 잘게 송송송 다져 넣어 줍니다.
5. 이어서 다진 양파 반 개, 다진 대파(흰 부분만) 반 대를 넣어 줍니다.
6. 씨를 제거 후 채 썬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2개를 넣어 줍니다. 불린 후 채 썬 목이버섯 150g(불리기 전 30g)을 넣습니다.
▶ 목이버섯 대신 고사리나 건표고버섯을 채 썰어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7. 소금 2꼬집을 넣어 간을 하고 백 후춧가루 1꼬집을 넣어 섞어 줍니다.
8. 마지막으로 습식 쌀가루 약 반 컵을 넣고 되직하게 농도를 맞추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 콩전에는 밀가루보다는 쌀가루를 넣어야 잘 뭉쳐지고 더 바삭한 식감으로 콩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9. 잘 섞인 반죽은 한 입 크기로 동그랗고 납작하게 모두 모양을 빚어 놓습니다. 작게 빚어야 부치면서 부서지니 않습니다.
콩전 완성하기
10.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들기름을 1:1 비율로 넉넉히 두릅니다.
11. 빚어놓은 콩전을 올려 양쪽면을 골고루 노릇하게 익혀 완성합니다. 콩전을 익힐 때는 기름의 온도가 너무 높지 않게 중불에서 익혀 줍니다.
병아리콩은 1컵(180g)에는 하루에 필요한 섬유소의 절반 이상의 식이섬유 12.5g이 함유되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도움이 되는 온 가족이 함께 먹으면 좋은 식재료입니다. 밥에 넣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전을 만들어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병아리콩 요리 콩전 만들기 레시피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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