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임성근 즉석 고추장 만들기 너무 쉬운 거 아닌가요?
고추장 만드는게 엄청 큰일이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인 줄 알았는데 알토란에서 즉석 고추장 만드는 레시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메줏가루와 고춧가루 포함 6가지 재료만 있으면 10분 만에 뚝딱 만들어낼 수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시간이 10분이면 완성된다는 점에 신박한 레시피다 생각했습니다. 레시피 정리해보겠습니다.
즉석고추장 만들기 재료(1컵=200mL)
- 물 1L(5컵)
- 볶은 소금 90g(약 8큰술 정도)
- 황 물엿 또는 조청 600g(약 2컵과 1/2컵)
- 다진 마늘 200g(약 1컵)
- 메줏가루 100g(약 1과 1/4컵)
- 고운 고춧가루 300g(약 2컵)
- 레드와인 1컵반과 1/2컵
조청 물 만들기
1. 먼저 냄비에 물 1L(5컵), 볶은 소금 90g(약 8큰술 정도), 황 물엿 600g(약 2와 1/2컵)을 넣어 줍니다.
▶소금은 간수 뺀 소금을 볶아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원래 전통 고추장에는 엿기름물을 활용하는데 즉석 고추장에는 엿기름 대신 황 물엿이나 조청을 넣어 간단하게 만듭니다.
2. 이어서 다진 마늘 200g(약 1컵)을 넣고 뚜껑을 연채로 재료가 끓기 시작하고 5분간만 더 끓입니다. 다진 마늘을 넣어 고추장을 완성하면 단맛과 감칠맛을 내주니 꼭 넣어 주세요. 재료가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은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마늘은 봄에 꼭 먹어야 할 식재료중 하나인데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 소모가 많다고 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정도 감소하기 때문에 알리신이 많은 마늘을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마늘에는 강력한 항균과 살균작용을 돕는 알리신이 풍부하고 대사질환에 도움이 되는 아조엔이란 성분도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5분간 끓인 조청 물은 볼에 옮겨 담고 한 김 식혀 줍니다.
즉석 고추장 완성하기
4. 미지근하게 식은(손으로 만졌을 때 따뜻한 온도 정도) 조청 물에 메줏가루 100g(약 1과 1/4컵)과 고운 고춧가루 300g(약 2컵)을 넣어 줍니다.
5. 메줏가루와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잘 저은 고추장에 풍미와 숙성된 맛을 위해 레드와인 1컵 반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되직한 농도를 원하면 레드와인의 양을 반 컵 정도 줄여 넣어도 좋습니다.
▶와인을 넣으면 와인의 산미와 단맛으로 인해 1년간 숙성시킨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재료 준비만 미리 해둔다면 만드는 시간은 10분이면 되는 초 초간단 즉석 고추장이네요. 완성된 고추장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데 약 6개월 정도 보관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고추장 사 먹을 필요 없겠습니다. 이렇게 고추장을 만드는 간단한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까 만들어 봐야겠지요. 즉석 고추장 만드는 레시피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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