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소고기 장조림 맛있게 부드럽게 하는 법 황금 레시피
장조림을 만드는 날은 집안 전체에 진하면서도 달콤 짭조름한 간장 향이 가득 퍼집니다. 장조림이 완성되기를 식구들이 모두 기대를 하며 기다리지요. 특히 소고기 장조림은 향도 향이지만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잘 만들었다 생각한 장조림이 질겼던 이유는 양념장을 고기와 함께 처음부터 넣어 만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알토란 이보은 샘이 알려준 방법으로는 고기를 어느 정도 익힌 후에 양념장을 넣으면 소고기 우둔살이 부드러운 장조림이 된다고 합니다.
보통 장조림용 소고기 부위로는 홍두깨살이나 우둔살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우둔살을 이용해 장조림을 만들었습니다. 베이스 국물로는 표고 우린 물을 사용하고 진간장과 국간장을 적절하게 배합해 넣어야 감칠맛과 적당히 짭조름한 맛을 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소고기 장조림 부드럽게 만드는법 정리했으니 참고 바라겠습니다.
소고기장조림 재료
- 1컵 = 200ml
- 계량 1큰술 = 2 밥숟가락
- 건표고버섯 4개
- 물 6컵(1.2L)
- 미리 핏물을 뺀 우둔살 400g
- 진간장 1컵
- 국간장 1컵
- 설탕 3큰술
- 매실청 반 컵(100ml)
- 삶은 달걀 8개
- 꽈리고추 15개 (90g)
- 1cm로 송송 썬 대파 흰 부분 2대
- 마늘 15~20알
- 2cm 길이로 썬 청양고추 3개
- 2cm길이로 썬 홍고추 1개
표고 물에 우둔살 삶기
1. 찬물에 건표고버섯 4개를 넣고 30분간 우려 표고 물을 만듭니다. 표고 우린 물 6컵(1.2L)을 냄비에 넣고 끓여 줍니다.
2. 미리 핏물을 뺀 우둔살 400g은 4등분으로 잘라 끓는 표고 물에 넣어 10분간 삶는데, 중간에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체로 건져 버립니다.
▶양념장은 보통 고기와 함께 넣고 끓이기 시작하는데 양념은 고기를 반 정도 익힌 후부터 넣어야 양념이 잘 베고 식감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양념장을 넣으면 고기가 질겨지기 때문입니다.
장조림 양념장 만들기
3. 불순물을 건져 말끔해진 국물에 진간장 1컵과 국간장 1컵을 넣어 주고 맛술 1/2컵도 넣어 줍니다.
▶ 진간장과 국간장을 1 : 1 비율로 함께 넣는 게 팁인데요. 같은 비율로 함께 넣으면 감칠맛이 올라가고 짠맛을 줄여주어 진간장만 넣을 때보다 더 맛있습니다.
4. 이어서 설탕 3큰술을 넣어 주고 매실청 반 컵(100ml)을 넣은 후에 뚜껑을 덮고 중 불에서 20분간 더 끓입니다.
부재료 넣어 소고기 장조림 완성하기
5. 20분 뒤에 삶은 달걀 8개, 꽈리고추 15개 (90g), 그리고 1cm로 송송 썬 대파 흰 부분 2대를 넣어 줍니다.
6. 이어서 마늘 15~20알과 표고 물을 우리고 남은 표고버섯 4개는 4 등분해서 넣어 줍니다.
7. 2cm 길이로 썬 청양고추 3개와 홍고추 1개를 넣고 중약 불에서 한 번 더 10분간 조려 완성합니다.
소고기 우둔살로 만든 장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흰쌀밥 얼른해서 먹고 싶어 지는데요. 장조림은 하나 버릴 게 없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맛이 있으면 국물 한 방울까지 다 먹을 수 있으니까요. 우둔살만 있으면 식감이 한 가지라 심심할 수 있는데 달걀과 꽈리고추, 통마늘까지 넣어 다양한 식감도 맛도 즐길 수 있네요. 진간장과 국간장을 1:1로 넣어주는 황금 레시피만 잘 기억한다면 맛있는 소고기 장조림 완성할 수 있겠네요. 소고기장조림 부드럽게 맛있게 만드는 황금레시피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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