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요리 알토란 묵은지 말이 밥 만드는 법
김치냉장고에 지난해에 담근 김장김치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겨우내 맛있게 먹었는데 봄이 되니 김장김치를 꺼내 두면 역시 맛이 변하네요. 이럴 때는 묵은지를 그대로 먹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먹으면 좋은데 오늘은 묵은지 말이 밥 만드는 레시피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묵은지를 깨끗이 씻어서 참기름으로 살짝 양념해주고, 흰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따로 양념하고, 속재료인 소고기에도 양념을 해 볶아서 김밥 말듯이 말아내면 묵은지말이밥 완성됩니다. 김밥처럼 묵은지 말이 밥을 만들 때에도 재료를 모두 따로 양념해야 각각의 맛을 살릴 수 있고 한입에 넣었을 때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알토란에 소개되었던 이종임 샘의 묵은지 말이 밥 레시피 정리해보겠습니다.
묵은지말이밥 재료
- 묵은지 8장
- 참기름 1/2큰술
- 밥 1컵
- 참기름 1작은술
- 깻가루 1작은술
- 간 소고기 50g
- 간장 1작은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후춧가루 2꼬집
- 다진 당근 3큰술
- 다진 양파 3큰술
- 청양고추 2개(다져서 준비)
묵은지와 밥, 소고기 준비하기
1. 묵은지는 잎 위주로 준비합니다. 묵은지 8장 깨끗이 씻은 후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짭니다.
2. 물기를 꼭 짠 묵은지는 참기름 반 큰술을 넣고 무칩니다. 익히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혹시나 남아있을지 모를 군내를 참기름으로 무쳐 제거합니다.
3. 밥 1컵에 참기름과 깻가루 각 1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 말이안에 들어갈 밥을 준비합니다.
4. 묵은지말이밥의 속재료를 준비합니다. 간 소고기 50g(김밥 2줄 정도 만들 수 있는 양)에 간장 1작은술과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어 줍니다.
5. 간 소고기에 후춧가루 2꼬집을 넣고 골고루 섞어 소고기 양념을 완성합니다.
6.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넣고 단단한 다진 당근 3큰술을 먼저 넣고 이어서 다진 양파 3큰술을 넣고 볶아 줍니다.
7. 청양고추 2개(씨를 제거후 다지기)도 잘게 다져 넣어 당근이나 양파와 함께 볶다가 양념한 소고기를 넣고 소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 줍니다. (채소는 취향대로 다른 재료를 넣어도 좋습니다)
8. 볶은 재료는 넓은 접시에 담아 살짝 식혀 줍니다.
묵은지말이밥 말아 완성하기
9. 김발을 준비해 김발 위에 양념해 놓은 묵은지 3~4장을 깐 후 양념해 놓은 밥을 적당량 올려 펼쳐 줍니다.
10. 밥의 가운데 부분에 볶은 재료를 적당량 올린 후에 돌돌돌 말아 줍니다.
11. 밥양은 김치보다 작게 올려야 묵은지로 밥을 다 감싸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12. 김발로 잘 말아 놓은 묵은지말이밥을 꺼내 한입 크기로 썰어 완성합니다.
요즘 주부로서 가장 큰 고민이 매일 뭘먹지? 인데요. 이렇게 방송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를 접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다시 4차 유행이 시작될 조짐이라 더욱 집밥에 매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묵은지 말이 밥도 잘 기억해 두었다가 간단히 점심에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소풍 나가 먹음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묵은지를 활용한 묵은지 말이 밥 레시피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쌈고기 삶는법과 남은 보쌈 데우기(보쌈마늘소스 만들기) (0) | 2021.04.19 |
---|---|
양배추 절임 만드는 법 돌돌말아 아삭하고 상큼하게 알토란 레시피 (0) | 2021.04.19 |
[알토란] 소고기장조림 맛있게 부드럽게 하는법 황금레시피 (0) | 2021.04.13 |
쑥국 맛있게 끓이는 법(들깨쑥국끓이는법) (0) | 2021.04.12 |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고기없이 감자 넣은 담백한 미역국 황금레시피 (0) | 2021.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