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갈비탕 국물 맛과 가성비가 좋아 재주문합니다.
작년부터 꾸준히 주문해 먹고 있는 갈비탕을 소개해 본다. 국물 없이는 밥맛이 없다 보니 국물요리는 항상 있어야 밥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국물요리를 매일 새롭게 만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요즘처럼 온라인 수업이나 재택근무하는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급할 때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완성제품을 구비해 냉동실에 쟁여둔다. 국물요리 중에서도 아이 들과 함께 먹을 수 있고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갈비탕이나 곰국, 소머리국밥 등을 미리 사서 준비해 둔다. 갈비탕이나 곰국 등은 국물이나 반찬 없을 때 활용하기 좋은 메뉴들이다.
그중에서 오늘은 떨어뜨리지 않고 준비해두는 갈비탕을 소개해보려 한다. 갈비탕 이것저것 먹어보기도 하고 만들어 먹기도 해 보았지만 가장 입맛에 맞았던 건 임성근 갈비탕이었다. 알토란 방송에서 집밥 레시피를 공유해 주시는 임짱이 만든 특소 갈비탕이다. 떨어질 때가 되면 다시 주문해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고 있다.
임성근 소갈비탕 들여다보기
한 번에 10팩씩 세트로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된다. 자체가 냉동상태라서 꽁꽁 언 상태로 배송된다.
한식 장인 임성근 조리장의 특소갈비탕은 미숙산 소갈비 30%가 들어있다 원재료명 및 함량은 사진에서 처럼 포장 뒷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내용량은 800g이면 2인 분량이 되겠다. 우리집은 4식구라 한번에 2팩은 뜯어야 한끼 먹을 수 있다. 우리집은 먹는양이 많은편이 아니라 2팩으로 4명이 가능한데 식성이좋은 가족은 3명정도가 적당할것 같기도 하다. 양을 늘려 먹으려면 당면이나 떡국떡등을 넣어 먹는 방법도 좋다.
임성근 특소갈비탕 먹는 방법
꽁꽁 언 상태로 배송되어 바로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면 되고 먹기 전에 꺼내서 10분 정도만 물에 담가 겉면을 살짝 녹인다.
그다음 봉지를 가위로 잘라내고 열어서 넓이가 넓은 냄비에 담아 센 불에서 뚜껑을 덮어 녹이면서 끓인다.
갈비탕을 녹이는 동안 대파나 당면 등을 미리 준비한다. 이날은 아침으로 준비하느라 간단하게 대파만 썰어 두었다.
팔팔팔 한소끔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갈비의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사실 맨 처음 임성근 특 갈비탕이 론칭되었을 때는 갈비의 상태가 좀 더 좋았다는 게 내 의견이다. 요즘 주문하는 갈비는 뭐랄까 뼈가 너무 많고 갈비가 아닌 부분도 좀 섞여있는 느낌이다. 맨 아래 뼈만 남은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임성근 특소 갈비탕 맛은 어떨까?
그렇다면 왜 재주문을 하는 걸까? 생각할 수 있지만 바로 국물 때문이다. 집에서 직접 갈비탕을 만들어보면 4인 가족 2끼 정도 먹을 양으로 호주산 갈비를 사서 만들더라도 4만 원에서 5만 원정 도선에서 갈비를 구입해야 하고 그걸 몇 시간씩 핏물 빼고 끓여서 만들려면 시간까지 계산해 봤을 때 그릇당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러니 임성근 소갈비탕은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 있다. 출시되었을 때보다 가격이 조금 오르기도 했지만 그래도 2인분짜리 10팩이면 20인분인데 5만 원 후반대로 구입이 가능하니 가격 면에도 아직은 괜찮은 것 같아 재주문하고 있다.
그럼 마지막으로 국물 맛에 대해 얘기해보면 일단 잡내가 거의 없고 구수한 맛이 난다. 오래 푹 끓여야 가능한 그런 맛이다. 고기 부분 갈비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가성비 면에서는 괜찮은 편이니 그 점에서 임성근 갈비탕 추천해 본다. 우리 아이들은 그래도 고기라고 갈비탕 내어주면 좋아라 한다.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다. 추가로 떡국떡을 넣어 떡국 끓여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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