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꽈리고추 멸치볶음 황금 레시피 (꽈리고추 멸치조림 만드는 법)
꽈리고추 멸치볶음은 어릴때 자주 먹던 반찬이라 추억의 음식입니다. 단짠 하게 볶아주시던 엄마표 꽈리고추 멸치볶음이 생각 나네요. 날이 더워질수록 꽈리고추의 매콤함이 진해져서 적당히 매콤한 맛이 어릴 적에도 그렇게 좋았었는데 아마도 캅사이신의 영향이 아닌가 싶네요. 추억의 음식이지만 아이들 키우면서는 해 먹질 못하다가 아이들이 크고 내가 먹고 싶은 반찬 위주로 바뀌다 보니 자주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레시피 없이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어떨 때는 맛이 있고 어떨 때는 맛이 덜하고 해서 여기저기 레시피 전전하다 알토란 꽈리고추 멸치볶음 레시피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넘쳐나는 레시피로 인해 어떤 걸 고르는지가 참 중요해졌습니다. 그래도 반찬 하면 알토란이라 매번 믿고 만드는데 역시 성공적입니다. 꽈리고추 손질부터 볶는 방법까지 상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꽈리고추 멸치볶음 재료
- 1큰술 = 2밥숟가락(가루는 깎아서 계량)
- 꽈리고추 300g
- 중멸치 50g
- 물 4컵에 소금 1큰술
- 식용유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1큰술
- 국간장 2큰술
- 진간장 3큰술
- 물 1컵(200ml)
- 맛술 2큰술
- 물엿 2큰술
- 통깨 1큰술
- 실고추 약간
꽈리고추 손질하기
1. 꽈리고추 300g은 물 4컵에 소금 1큰술을 넣고 소금물을 만들어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꽈리고추를 소금물에 씻어주면 불순물도 제거되고 보들보들 해져서 양념이 잘 베입니다.
2. 길이가 긴건 어슷하게 2등분으로 자르고 짧은 건 꼭지만 떼고 양념이 스미도록 끝부분만 살짝 잘라 준비합니다.
꽈리고추 먼저 볶아주기
3.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둘러 불을 센불로 켜고 손질해 놓은 꽈리고추를 모두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4. 이어서 다진 마늘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먼저 넣어 볶아줍니다. 설탕을 먼저 넣고 볶아주면 삼투압 작용으로 수분이 빠져나와 빨리 푹 조릴 수 있습니다.
5. 다진 마늘과 설탕을 넣고 볶다보면 꽈리고추를 숟가락으로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는 정도가 되면 가스불을 끕니다. 가스불을 켠 채로 양념을 할 경우 재료가 타거나 양념이 고루 베이질 않을 수 있으니 양념을 넣기 전에는 불을 끄고 양념을 추가합니다.
6. 불을 끈위에 국간장 2큰술과 진간장 3큰술을 넣어 줍니다.
7. 여기에 물 1컵(200ml)을 함께 넣고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5분간 조려 줍니다.
멸치넣고 완성하기
8. 5분뒤에 뚜껑을 열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좀 더 볶다가 볶은 중멸치 50g을 넣어 줍니다.
9. 그다음 맛술 2큰술과 물엿 2큰술을 넣고 볶아 줍니다.
10. 잘 볶아졌다면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과 실고추를 넣어 버무려 볶아 완성합니다.
멸치는 뼈건강과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여기에 꽈리고추를 함께 요리해 먹으면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꽈리고추 속 캅사이신은 뇌신경을 자극해 엔도르핀을 형성하여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멸치는 인지능력과 판단력 그리고 역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둘은 궁합이 좋은 음식입니다. 꽈리고추 멸치볶음 황금 레시피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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